3월 제철 해산물, 수산물 추천 7가지, 이건 꼭 드셔보세요!

3월 제철 해산물, 수산물 추천 7가지

이맘때 먹으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3월 제철 해산물, 특히 봄철 입맛 돋우는 해산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바닷물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 바다는 더욱 싱싱하고 맛있는 제철 해산물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1. 봄이 되면 해산물이 더욱 맛있어지는 이유

겨울 동안 차가운 물속에서 성장한 해산물들은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습니다. 바닷물이 차가울수록 해산물은 천천히 자라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내죠. 그리고 3월이 되면 산란을 준비하는 해산물들이 살을 찌우면서 가장 맛있는 시기가 됩니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은 영양도 풍부하고, 입안에서 퍼지는 바다의 향은 봄을 맞이하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2. 3월에 꼭 맛봐야 할 제철 해산물 7가지

1) 도미 – 단백질 가득한 고급 생선

도미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지만, 특히 3월의 도미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이 끝내줍니다. 저는 도미회를 가장 좋아하는데, 적당히 씹히는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정말 예술이에요. 회로 먹어도 좋지만, 도미찜이나 도미 소금구이도 별미입니다. 참고로 도미의 껍질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니, 껍질까지 챙겨 드시는 걸 추천해요!

2) 도다리 – 봄철 대표 생선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도다리는 봄이 되면 살이 오르고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도다리는 광어랑 자주 비교되는데, 구별법이 간단합니다. 광어는 눈이 왼쪽, 도다리는 오른쪽에 몰려 있어요. 도다리는 회로 먹으면 광어보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맑은탕(지리)으로 끓이면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3) 꼬막 – 봄철 영양 만점 조개

꼬막 하면 겨울을 떠올리기 쉽지만, 3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예요. 쫄깃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밥반찬으로 최고죠. 요즘은 꼬막 비빔밥이 유행인데, 윤기 흐르는 밥에 참기름, 고추장, 잘 삶은 꼬막을 넣고 쓱쓱 비비면 정말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철분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좋으니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꼭 챙겨 드세요.

4) 꽃게 – 바다의 보약, 봄 꽃게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인데, 봄 꽃게는 암꽃게가 알을 가득 품고 있어서 더욱 맛있어요. 저는 꽃게찜도 좋지만, 게장을 담가 먹으면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특히 꽃게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혈압 조절에 좋다고 하니, 건강식으로도 딱이죠.

5) 멍게 – 바다향 가득한 별미

멍게는 3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예요. 한입 베어 물면 바다 내음이 확 퍼지면서 특유의 달큰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저는 멍게를 초장에 살짝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신선한 멍게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특히 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해산물이에요.

6) 참소라 – 씹을수록 고소한 맛

참소라는 그냥 삶아서 먹어도 맛있고, 회로 먹으면 식감이 전복과 비슷해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 타우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좋은데, 저는 특히 참소라 숙회를 좋아해요. 삶아서 내놓으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거든요. 참소라는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7) 바지락 – 시원한 국물 맛의 대표주자

바지락은 국물 맛이 끝내주는 조개예요.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된장찌개, 바지락 술찜까지 어디에 넣어도 시원한 감칠맛을 내죠.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아 피로 회복과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봄철 건강식으로 딱입니다.

3. 신선한 해산물 고르는 법

1. 눈으로 확인하기 – 생선은 눈이 맑고 투명한 것이 신선한 거예요. 흐릿하거나 탁하면 피하세요.
2. 살의 탄력 확인하기 – 눌렀을 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면 싱싱한 생선입니다.
3. 비린내 체크하기 – 신선한 해산물은 비린내가 심하지 않고, 바다 냄새가 살짝 나는 정도입니다.
4. 껍데기와 껍질 상태 확인하기 – 조개류는 껍데기가 단단하고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아요.

4. 제철 해산물,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도미 – 회, 찜, 소금구이
• 도다리 – 회, 맑은탕(지리)
• 꼬막 – 비빔밥, 무침
• 꽃게 – 찜, 게장, 탕
• 멍게 – 초장에 찍어 먹기
• 참소라 – 삶아서 숙회로 먹기
• 바지락 – 칼국수, 된장찌개

5. 마무리 – 봄철 입맛 살려주는 해산물

봄이 오면 몸도 나른해지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럴 때 제철 해산물은 최고의 보약이 됩니다. 자연이 선물한 신선한 수산물로 몸도 건강하게 챙기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3월에는 꼭 한 번, 제철 해산물로 특별한 식탁을 차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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