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씻는 방법, 영양소 손실 없이 먹는 법 총 정리!

양배추 세척법부터 보관, 영양소 지키는 법까지 한 번에!

양배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위 건강 하면 떠오르는 대표 채소가 바로 양배추입니다. 그런데 이 양배추를 제대로 씻고 먹는 방법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오늘은 농약 걱정 없이, 영양소는 듬뿍 챙길 수 있는 양배추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양배추, 제대로 알고 먹자

양배추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유명하죠. 하지만 "양배추는 농약 범벅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양배추는 기르는 기간 동안 초반에는 농약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지만, 결구(동그란 공 모양으로 단단히 말리는 시기)가 되면 농약 사용이 줄어듭니다. 단단히 말린 안쪽 잎까지 농약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먹는 부분은 대부분 이 결구된 속잎이라 겉잎만 잘 제거해도 농약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농약과 영양소 손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많은 분들이ㅁ 양배추를 채썰어 식초물에 담그는 영상을 보고 따라 하시는데요.

비타민 U라는 위 건강 핵심 성분은 물, 특히 식초물에 잘 녹아 나간다는 사실! 잘게 썰수록 단면이 넓어져 영양소 손실이 더 커집니다. 괜히 꼼꼼히 씻는다고 채썰어 담갔다가는 좋은 성분만 잃어버리죠.

영양소 파괴 없는 올바른 세척과 보관법

양배추 세척은 양파를 씻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겉잎 두세 장만 떼고, 통째로 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 번만 헹궈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충분합니다.

남은 양배추는 심지를 세로로 잘라내고 그 구멍에 물 적신 키친타월을 채워주세요. 랩으로 싸고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최대 2주, 냉동 보관 시엔 잘게 채썰어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 좋아요.

양배추 건강하게 먹는 조리법과 궁합 음식

양배추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려면 수증기로 살짝 찌거나 저온에서 볶아 먹는 걸 추천해요. 140도 이하에서는 비타민 U와 설포라판 같은 성분이 잘 유지됩니다. 물에 삶는 건 피해주세요!

또 하나, 양배추와 찰떡궁합 음식은 바로 겨자입니다. 겨자에 들어있는 시니그린 성분이 양배추의 항암 성분과 만나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매운맛이 코끝을 톡 쏘면 제대로 된 거죠!

체질별 양배추 섭취 시 주의할 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면 탈날 수 있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속이 찬 분들(음 체질)은 양배추를 먹으면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는 분들도 생양배추를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으니 가볍게 익혀서 드시길 권장해요.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 K 때문에 의사와 꼭 상의해 주세요.

이제는 농약 걱정도, 영양소 손실도 없이 건강하게 양배추 즐기세요! 간단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여러분의 위 건강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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