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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센스 팁

잠 안올 때 읽으면 좋은 글, 탈무드 이야기 5가지!

by 인텔리전트 Lab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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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올 때 읽기 좋은 탈무드 이야기 모음 — 지혜와 위로의 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의 스토리는 탈무드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석유출판사에서 출판한 개정된 탈무드는 탈무드의 지혜를 좀 더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최대한 편안하게 청취하실 수 있도록 낭독했고요. 세계 곳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의 삶과 철학, 내면의 지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재산, 애정, 인간관계 등 우리가 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해안들을 탈무드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개인적으로 인간관계에 있어 회의감이 드는 일이 있었는데 이 책을 조금만 더 일찍 접해서 처세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아직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탈무드로 많은 지혜 얻어가시면서 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내면도 튼튼해지시면 좋겠습니다.

제목 : 탈무드
글 : 홍순도
출판 : 서교출판사

도서 정보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9885094

 

탈무드 - 예스24

세계 최고 파워를 가진 유대인의 삶과 철학 그 내면의 지혜!유대 5천 년의 지적 재산, 지혜의 보고, 신선한 발상, 탁월한 판단의 비결!`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진 이 책은 유대 민족 5000년 지혜

www.yes24.com

탈무드 이야기 모음: 희망, 강함, 포도밭 여우, 현명한 사람, 일곱 번 변하는 남자의 일생

희망.

옛날에 한 남자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남자는 왕에게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이렇게 말했다. 임금님의 소중한 말을 1년 동안 맡겨주신다면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겠습니다. 이어 그는 만약 1년이 지나 말이 하늘을 날지 못하면 그때는 사형에 처해도 좋다고 말했다. 왕은 남자의 탄원을 받아들였다. 대신 1년 후에 말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말했다. 남자와 같은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말이 하늘을 날 수 있단 말인가? 1년 안에 왕이 죽거나 아니면 내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말이 죽을지도 모르고요. 또 1년이 지나면 말이 날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유대인은 인생에는 많은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 포기하거나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생각에도 반드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희망에만 기대고자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이나 희망이라는 자는 거짓말을 못한다는 가르침도 잘 새겨보아야 한다. 다음은 유대인의 또 다른 철학이 담긴 이야기다. 개구리 세 마리가 우유통에 빠졌다. 첫 번째 개구리는 모든 일은 하느님의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면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두 번째 개구리는 이 통은 너무 깊어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다면서 우유 속에 빠져 죽었다. 세 번째 개구리는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고 코를 우유 밖으로 내밀고 뒷다리를 이용해 우유 속을 헤엄치며 다녔다. 그런데 다리에 뭔가 딱딱한 것이 걸렸다. 개구리는 간신히 그 딱딱한 것을 딛고 일어서게 되었다. 세 번째 개구리가 헤엄치며 이리저리 돌아다닌 결과 버터가 만들어진 것이다. 세 번째 개구리는 유유히 우유통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긴 자가 강하다.

세상에서는 약하면서도 강한 자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이 네 가지 있다. 모기는 사자에게 공포감을 주고, 거머리는 코끼리에게 공포감을 주고, 파리는 전갈에게 공포감을 주고, 거미는 매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크고 힘이 강하다고 언제나 강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약한 자라도 강한 자를 이길 수 있다.

포도밭 이야기.

굶주린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주위를 돌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 때문에 그 안으로 기어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궁리 끝에 사흘을 굶어 살을 뺀 뒤에 간신히 울타리 틈 사이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포도밭 안으로 들어가는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실컷 따먹은 다음 그곳에서 나오려고 했지만 너무나 배가 불러 포도밭을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할 수 없이 다시 사흘 동안 굶어 몸을 마르게 한 뒤에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때 여우가 탄식하며 말했다. 배가 고프기는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마찬가지로군.

이 세상도 포도밭과 마찬가지다. 사람은 태어날 때 주먹을 꼭 쥐고 태어난다. 마치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막상 세상을 떠날 때에는 손을 활짝 펴고 죽는다. 마치 빈손으로 떠나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말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는 것을 살 수 인환 이 세상과 손을 뗀다라고 한다.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다. 오직 토라와 선행이다. 탈무드는 그것이 니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잠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깨어날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라 라는 대목에서 니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면은, 현 세상을 잠잘 때의, 너를 보호하면은 죽음을 깨어날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라는 사후 세계를 의미한다.

현명한 사람.

어떤 배가 항해를 계속하던 중에 심한 폭풍우를 만나 길을 잃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 바다는 다시 잠잠해졌고, 배는 아름다운 섬에 닿아 있었다. 사람들은 항구에 닻을 내리고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섬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고,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들은 신선한 녹음을 들이우고 있었다. 또 온갖 새들이 즐겁게 지저귀고 있었다. 배에 탄 사람들은 다섯 그룹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 그룹은 자신들이 섬에 머무르는 동안 순풍이 불어와 배가 떠나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아예 상륙조차 하지 않고 배에 남아 있었다. 두 번째 그룹은 서둘러 섬에 올라가 향기로운 꽃 향기를 맡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맛있는 과일을 따먹고는 기운을 되찾아 곧 배로 돌아왔다. 세 번째 그룹은 순풍이 불어오자 배가 떠나는 줄 알고 당황하여 돌아왔기 때문에 소지품을 잃어버렸고, 자신들이 앉아 있던 배 안에 좋은 자리마저 빼앗겼다. 네 번째 그룹은 선원들이 닻을 올리는 것을 보았지만 돛을 달려면 아직 시간이 있으며, 선장이 자신들을 남겨두고 떠나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고는 계속 섬에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배가 항구를 떠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부랴부랴 헤엄을 쳐서 가까스로 배에 올랐다. 그들이 바위나 뱃전에 부딪혀 입은 상처는 항해가 끝날 때까지도 아물지 않았다. 다섯 번째 그룹은 너무 많이 먹고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배의 출항을 알리는 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그들은 숲속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거나 독이 있는 열매를 먹고 병이 들어 마침내 모두 죽고 말았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배는 인생에서의 선행을 상징하며, 섬은 쾌락을 상징한다. 첫 번째 그룹은 쾌락을 조금도 맛보려 하지 않았다. 두 번째 그룹은 쾌락을 어느 정도 맛보았으나 배를 타고 목적지에 가야 하는 의무를 잊지 않은 가장 현명한 그룹이다. 세 번째 그룹은 쾌락에 지나치게 빠지지 않고 돌아왔으나 고생을 좀 했다. 네 번째 그룹은 결국 선상으로 돌아오기는 했으나 너무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다섯 번째 그룹은 인간이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어디인가를 잘 보여준다. 그들은 평생 허영심 속에 살거나 앞날의 일을 잊어버린 채 사는 사람들로 달콤한 과일 속에 들어있는 독을 먹고 죽고 말았다. 여러분이라면 이 다섯 그룹 중 어디에 속하고 싶은가?

일곱 번 변하는 남자의 일생.

한 살의 남자는 침대에 누워 왕 대접을 받는다. 온 식구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두 살의 남자는 새끼 돼지처럼 온 사방을 기어다니며 진흙탕 속을 마구 뒹군다. 10살의 남자는 즐거운 새끼 양처럼 천방지축 웃고 떠들고 마음껏 뛰어 다닌다. 열여덟 살의 남자는 다 자랐기 때문에 사나운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꾼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결혼한 남자는 당나귀처럼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고개를 숙이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간다. 중년의 남자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개처럼 꼬리를 흔들면서 사람들에게 호의를 구한다. 노년의 남자는 점점 허리가 굽어 원숭이처럼 변해간다. 어린 아이와 같아지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남자는 6살 때 성경을 배우고, 10살이 되면 미시나를 배우며 13살의 계명을 익히고, 15살부터는 탈무드를 공부한다. 18살에는 사랑하고 20살에 일을 시작한다. 서른이 되면 장년층에 접어들고, 마흔에는 깨달음을 얻고 쉰에는 생각이 깊어지며 예순에는 노년기에 들어간다. 이른 애는 귀밑거리가 하얗게 새고 팔순까지 살면 큰 은혜를 입은 것이다. 아흔 해는 늙고 쇠약해져 등이 굽고 100살이 되면 비록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같다. 라비 바셈토브가 제자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어느 날 그들은 매우 척박한 사막을 지나게 됐는데 마침 마실 물이 바닥나고 말았다. 제자는 목이 말라 참을 수 없게 되자 스승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승은 입을 꾹 다물고 계속 길을 걸었다. 시간이 흘러 제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큰 소리로 스승을 불러 물다.

“선생님, 지금 목이 타는 듯합니다. 이렇게 죽어야 합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믿느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오늘 일을 예상하고 미리 마실 물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걸? 나는 그분을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일을 굽어 살피고 계신다는 것도 믿고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자꾸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앞에 등에 물통을 멘 남자가 나타났다. 스승과 제자는 그에게 돈을 주고 물을 얻었다. 라비가 물통을 진 남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쩐 일로 혼자 물통을 메고 이 황량한 지역을 지나가는 것이오?”

“주인님께서 저를 보냈습니다. 제게 아무도 모르는 냇가에 가서 물을 길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물을 지고 먼 길을 걸어오는 동안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라비는 고개를 돌려 제자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마음은 참으로 깊으시구나.”

# 탈무드가 전하는 삶의 지혜와 오늘의 다짐

오늘 밤 탈무드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인내, 현명한 선택과 인생의 굴곡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잠 못 드는 밤, 마음 한켠에 쌓인 걱정과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지고 내면이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탈무드의 가르침처럼 우리 모두가 어려움 속에서도 버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혜로운 개구리처럼, 무겁고도 가벼운 여우처럼, 인생의 파도를 헤치며 끝내 배에 오를 수 있는 현명한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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