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철 해산물, 수산물 추천 BEST, 이건 꼭 먹어보세요!

8월 제철 해산물 및 수산물 총정리!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 입맛도 없고 기운도 빠질 때가 많죠.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된 제철 해산물 한 접시가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몸보신은 물론 여행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8월 제철 해산물과 수산물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1. 8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 BEST 6

🦑 오징어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딱 제철인 오징어는 단백질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만점이에요. 회, 물회, 찜, 튀김, 볶음까지 뭐 하나 빠지는 요리가 없죠. 특히 여름철 활오징어회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요. 횟집에 오징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면 지금이 바로 먹을 타이밍이라는 뜻!

🐟 갈치

반짝반짝 은빛 몸통이 매력적인 갈치는 밥도둑 중의 밥도둑이에요. 구이도 좋지만 조림으로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여름철 건강식으로 딱입니다.

🐡 민어

"봄 도다리, 여름 민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산란기인 여름에 가장 살이 올라오는 민어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회로도 좋고, 전으로 부쳐 먹거나 맑은탕으로도 맛있답니다.

🟡 우니 (성게알)

크리미하고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우니도 여름 제철이에요. 특히 보라성게는 8월이 가장 맛있을 때라, 부드러운 식감에 감칠맛까지 최고예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1인 우니 덮밥 같은 가벼운 메뉴부터 도전해 보셔도 좋아요.

🐚 전복

보양식하면 빠질 수 없는 게 전복이죠. 삼계탕에 넣어 먹어도 좋고, 전복버터구이나 죽으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에 좋아서 삼복더위에 딱입니다.

🦀 활꽃게

가을 수꽃게가 나오기 전 8월 하순, 금어기가 해제되면 살이 꽉 찬 꽃게가 돌아옵니다. 탕으로 끓여도 맛있고, 쪄서 그냥 먹어도 최고죠. 8월 말부터 유통되기 시작하니, 타이밍 잘 맞춰 드셔보세요.

2. 여름 휴가철, 지역별 추천 수산물 특선

🐟 제주도 추천 해산물

• 황돔(참돔): 제주에서만 유독 참돔을 황돔이라 부르는데요, 여름은 산란철은 아니지만 중간 크기(30~35cm)는 맛이 좋아요.
• 객주리(말쥐치): 조림으로 즐기기 딱 좋은 횟감이에요. 특히 제주 연동 먹자골목에 있는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 독가시치(따치): 여름에 특히 많이 잡히는 생선으로, 회나 매운탕으로 먹으면 담백하고 쫄깃해요. 산란철인 지금이 가장 갯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예요.
• 뱅에돔: 껍질까지 토치로 구워내면 풍미 폭발! 살과 껍질 사이의 지방층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일품이에요.
• 꼬치고기(고즐맹): 꼬치구이로 먹으면 훌륭한 반찬감이에요. 레드 바라쿠다 계열의 생선으로, 통영과 여수에서도 여름철에 많이 잡히죠.
• 부시리(히라스): 방어보다 기름기가 덜하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여름 회로는 최고입니다. 가성비 횟감으로도 추천!

🐟 동해·남해·서해 추천 수산물

• 보리멸: 비린내 없고 깔끔한 단맛으로 여름 물회 재료로 인기 있어요. 포항·통영·서해 일대에서 잡히고, 가격도 착해요.
• 괴도라치, 등가시치: 오징어회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횟감이에요. 자연산 잡어회로 추천!
• 놀래미(쥐노래미): 여름철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오는 시기로, 노란 살이 당도 높은 과일처럼 달아요.
• 왜문어(돌문어): 작지만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외문어는 8월부터 초겨울까지 추천해요. 1kg 내외가 가장 맛있어요.
• 보구치: 우유빛 속살이 인상적인 생선으로, 조기찌개나 구이로 먹으면 별미예요.
• 어름돔(밍돔)·동갈돗돔: 탄력 있고 풍미가 좋아 여름철 참돔 대체로 인기 있는 어종입니다. 주로 양식으로 유통되며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 왕우럭조개, 코끼리조개: 여름에도 먹을 수 있는 회용 조개류로, 식감과 풍미가 남다른 별미입니다.
• 장치(벌레문치): 강릉 장치찜으로 유명한 해산물로, 구이나 찜으로 제격입니다.

3. 놓치면 아쉬운 8월의 수산물 꿀팁

• 여름 오징어회: 동네 횟집에 오징어회가 등장했다면 가격 착해진 거예요. 3~4마리에 1만 원도 가능!
• 산란기 생선은 이 시기에 살이 통통하고 맛이 풍부합니다. 부시리, 독가시치, 놀래미 등이 대표적이에요.
• 회로 즐기기 어려운 어종은 조림이나 찌개로도 충분히 별미가 될 수 있어요. (예: 객주리, 보구치)
• 시세 정보는 변동 폭이 크지만, 일반적인 가성비 기준은 kg당 2~3만 원 정도예요. 5만 원 이상이면 고급 횟감으로 분류됩니다.

이처럼 8월은 다양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이해 맛과 영양 모두 챙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선택지도 다양하고, 회부터 찌개, 조림, 구이까지 활용도도 높죠. 올여름 휴가철에는 제철 수산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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